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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가시세포증 증상은 무엇일까요?

소소한이름 2021. 10. 15.

오늘은 흑색가시세포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이나 겨드랑이와 같이 접혀지는 부분이 까맣게 때가 낀것처럼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비만인 분들에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잘 씻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증식되어 까맣게 보이는 흑색가시세포증이라는 질환이 생긴 것입니다.

회색 또는 갈색의 색소침착과 피부가 두꺼워집니다. 색소침착으로 시작하여 증세가 진행되면 주름지고 비후되어 코끼리 피부와 같이 변할 수 있습니다.

흔히 겨드랑이, 목, 외음부, 사타구니, 얼굴 허벅지 안쪽, 팔 접히는 부분, 무릎 뒤 배꼽, 항문 주변 등에 주로 대칭으로 발생합니다.

흑색가시세포증은 종양 발생 전이나 종양 발생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악성 종양에서 생성된 전환성장인자가 표피의 증식에 관여하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일부 섬유모세포성장인자수용체 및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수용체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흑색가시세포증을 유발하는 악성종양으로는 위의 샘암이 흔하고 복강 내 샘암, 폐암 및 난소암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흑색가시세포증은 보통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 인슐린 저항성은 우리 몸의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소비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음식을 섭취하여 혈당이 올랐을 때 인슐린 분비로 인한 혈당을 낮춰야 하는데, 그 기능이 떨어져 혈당은 그대로인데 인슐린 분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표피의 각질형성세포 및 진피의 섬유모세포가 IGF 수용체를 갖고 있는데, 여기에 인슐린 작용을 하여 세포에 증식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흑색가시세포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슐린 과다 분비의 이유로는 비만이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고인슐린 혈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비만이 가장 큰 흑색가시세포증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다음의 약물에 의해서 흑색가시세포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환부가 특정 부분에 한정적이기 때문에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흑색가시세포증이 몸속의 악성 종양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서 다른 원인에 의한 흑색가시세포증을 감별하는게 중요합니다.

특히나 비만이 아닌 사람에게 발생했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악성종양을 동반한 경우 보통 성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며,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 경우보다 진행속도가 빠르고 환부 또한 광범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비만 환자는 체중감소를 통해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을 동반한 경우에는 종양을 치료하면 호전됩니다. 발생 환부만 치료할 경우에는 비탐니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를 복용하거나 도포하는 것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당뇨나 당뇨 전 단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을 통해 혈당을 관리한다면 적정 수준으로 대부분 증상이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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